정부, ‘발암물질 검출 의혹’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사고조사 착수

중앙일보

입력 2022.07.28 14:35

업데이트 2022.07.28 15:10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등 ‘2022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 [사진 스타벅스]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등 ‘2022 여름 e-프리퀀시’ 증정품. [사진 스타벅스]

정부가 27일 발암 물질 검출 의혹이 제기된 스타벅스의 여행용 가방(서머 캐리백)의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스타벅스에서 증정품으로 제공한 여행용 가방에서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비자 불안이 커짐에 따라 사실 관계 확인 및 원인 파악을 위한 제품 사고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사업자 대상 자료제출 요청, 유해물질 관련 제품 시험 실시 등 제품 사고조사를 한 후 조사결과에 따라 제품안전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국표원은 조사 과정에서 불법 등 제품 결함이 확인되는 경우 즉시 제품 리콜 및 소비자 안전사용 안내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서는 자신을 FITI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서머 캐리백에 대한)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FIT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소비재·산업·환경·바이오 분야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스타벅스는 이에 대해 “제품 공급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서머 캐리백과 같은 가방은 폼알데하이드 관련 안전기준 준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지난 23일부터 원하는 고객에게 이 제품을 음료쿠폰 3잔과 교환해주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 같은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이날 내놓을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