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尹 "이재명 번호 저장했다, 언제든 전화해 국정 논의할 것"](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404/23/c42890d4-2b28-49cb-8172-182240557cbd.jpg.thumb.jpg/_ir_432x244_/a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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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내부 총질하던 당 대표 바뀌니"... 권성동에 문자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나눈 문자 내용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문자 내용을 보면 윤 대통령이 권 대행에게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며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보냈다. 이에 권 대행은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 398회 임시회 6차 본회의 대정부 질문도중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자대화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조수지 최고위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류삼영 총경 "경찰의 민주적 통제는 국민이 해야 합니다"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반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던 류상영 총경은 “경찰국 신설안 국무회의 통과는 졸속이다”고 밝혔다. 류 총경은 26일 오전 경찰국 신설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오후에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 관계자들은 경찰국 신설 위법성, 절차적 문제점에 우려를 표하고 관련 논의가 신중하고 폭넓게 진행되길 바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국무회의 통과는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고, 법치국가가 아닌 시행령 국가를 만드는 우려스러운 조치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찰 중립화 역사는 민주주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며 “경찰이 정권과 한 몸이 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1
뉴시스
'중복' 펄펄 끓는 도심...열화상 카메라로 보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도심의 모습.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뉴시스
경남 창원 우영우 팽나무... 관광객 발길 이어져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창원 북부리 팽나무' 일대에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나무는 최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소덕동 팽나무’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25일 해당 나무의 형태, 수령 등을 근거로 볼 때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하고 천연기념물 지정조사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연합뉴스
"살려주세요" ... 피라미사냥 나선 검은댕기해오라기
26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에서 검은댕기해오라기가 수컷 피라미, 일명 불거지를 사냥하고 있다. 수컷 피라미들은 산란이 임박한 생식 시기가 되면 붉은빛을 띠게 된다.
연합뉴스
폭염특보 '중복' ... 삼계탕집 줄 선 시민
'중복(中伏)'인 26일 서울 시내 한 삼계탕집 앞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입장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복날은 그해 더위를 물리친다는 뜻으로 보양식을 먹고 더운 기운을 몰아내고자 하는 뜻이 담긴 날이다. 말복은 다음 달 15일이다. 이날 오전 11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尹, 법무부 업무보고 한동훈에 "경제 살리는 정책 최우선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법무부 첫 업무보고에서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과도한 형벌 규정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법무행정의 최우선을 경제를 살리는 정책에 두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부정부패와 서민 다중 피해 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달라”며 “검경 간 협력 체계를 신속하게 완성하고 국세청·관세청·금감원·공정위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사진 대통령실
'경찰국' 신설... 국무회의 주재하는 한덕수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을 위한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되는 국무회의를 개회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스1
류삼영 총경, 대기발령 조치 후 첫 출근
류삼영 총경이 26일 오전 울산경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류 총경은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대기발령 조치됐다.
뉴스1
尹대통령, "경찰 집단행동, 중대 국가 기강문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의 집단행동에 대해 “중대한 국가의 기강 문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국민과 마찬가지로 저도 깊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방과 치안은 국가의 기본 사무이고 그 최종적인 지휘 감독자는 대통령”이라며 “오늘 경찰국 설치안이 국무회의 심의를 거칠 텐데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수는 있지만, 국가의 기본적인 질서와 기강이 흔들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상민 "경찰서장회의, 하나회 쿠데타"... 경찰국 신설안 오늘 국무회의 상정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이 장관은 전날 경찰국 추진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두고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내달 2일 공포·시행된다.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