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 새로운 커리큘럼 추가
![2002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돼 올해 20주년을 맞는 동국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이 44기 원우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43기 입학식. [사진 동국대학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7/26/96e300a8-40f6-45fe-8b77-f99796312070.jpg)
2002년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돼 올해 20주년을 맞는 동국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이 44기 원우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43기 입학식. [사진 동국대학교]
올해 20주년을 맞는 동국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이하 부·자 AMP)이 제44기 원우를 모집한다.
오는 9월 20일부터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개편, ‘부동산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등을 추가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부동산 시장 트렌드 분석과 투자 전략’ ‘금융자산의 투자’ ‘자산의 관리와 운용’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새로운 투자방향’ 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의가 진행된다.
“직전 43기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45명의 원우가 입학해 부동산·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의 우수성 및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동국대학교 부·자 AMP는 2002년 개설된 국내 대학 최초의 ‘부동산 및 자산관리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부동산 가치 확보 및 증대를 위한 자산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론과 실무를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는 차별성으로 주목받았다.
부동산 및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일반 자산가를 비롯해 중견·강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관련 업무 책임자와 임원, 그리고 부동산·자산운용사·금융기관의 업무 책임자, 임원 등 다양한 분야 전문직을 중심으로 43기까지 2000여 명의 원우를 배출해 전통을 인정받고 있다.
윤용건 부·자 AMP 주임교수는 “대학 및 연구소, 부동산과 건설, 금융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0여 명의 강사진이 최신의 자료·정보를 제공하고, 투자 및 개발 사례 연구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의 길로 안내한다”며 “학계 및 사회 지도층과 품격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국대 부·자 AMP는 1년 과정으로 가을학기는 ‘자산관리’ 분야를, 봄학기는 ‘부동산’ 분야를 중점적으로 배분해 전문성을 높인다. 여기에다 국내외 연수를 통한 현장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국내 연수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와 예술이 접목된 테마부동산’ 탐방과 ‘인문학과 힐링’을 주제로 한 한옥스테이 등 국내 명소 답사가 진행된다.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일본·홍콩·중국(상하이)·동남아에서 부동산 및 자본시장 탐방과 관련 세미나를 추진한다.
과정을 마친 원우들에겐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고, 동문 자격이 부여된다. 아울러 각종 세미나·학술회의·문화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포럼 및 아카데미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과 투자 컨설팅 기회가 제공된다. 동문회·원우회가 운영하는 동아리나 연구모임·포럼 활동도 할 수 있다.
동국대 행정대학원 김용현 원장은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다”며 “강건한 인적 네트워크는 경쟁력의 원천이자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 되니 동국대 부·자 AMP에서 자신을 충전 및 발전시키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원서 접수는 9월 1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동국대 행정대학원 부·자 AMP 홈페이지(dgureceo.com)나 교육연구실 전화(02-2260-8572)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