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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공방부터 스파·동물농장까지 … 6차산업 체험형 테마공원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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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넘치는 여행지 ‘상하농원’

전북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여름을 맞아 ‘상하 팜 풀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하농원 전경. [사진 상하농원]

전북 고창의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이 여름을 맞아 ‘상하 팜 풀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진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상하농원 전경. [사진 상하농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된 전북 고창. 이 청정지역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 ‘상하농원’은 농업(1차)과 식재료 가공(2차), 유통과 관광서비스(3차) 산업을 하나로 묶은 6차산업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상하농원은 장인들이 공들여 건강한 식료품을 만드는 공간인 공방, 직접 먹거리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실, 공방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원상회와 파머스마켓 등으로 조성됐다. 여기에 자연의 건강함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자연과 어울려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동물농장까지 한곳에 어우러져 있는 매력적인 여행 공간으로 인기다.

‘상하 팜 풀캉스’ 패키지 선보여

자연 속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상하농원 내 ‘파머스빌리지’(위 사진)와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자연 속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상하농원 내 ‘파머스빌리지’(위 사진)와 ‘파머스빌리지 수영장’.

상하농원이 2022년 여름을 맞아 ‘상하 팜 풀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 지난해 800여 객실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였던 풀캉스 패키지를 리뉴얼한 것으로 만족도 높은 체험을 모아 가심비를 자극한다.

상하농원 입장권을 비롯해 파머스빌리지 숙박, 조식, 파머스 빌리지 영화 감상, 농작물 수확체험, 야외수영장 이용, 식음료(F&B) 디너 5만원권, 갯벌 체험,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알찬 혜택으로 상하농원의 모든 것을 즐기는 프로모션이다. 9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농원 내 ‘파머스빌리지’는 자연 속에서 진정한 팜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는 다목적 호텔 공간이다. 파머스빌리지에서는 숙박 외에도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웨딩 연회장과 150명이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다. 매일 오전 파머스빌리지에서는 상하농원에서 재배한 건강한 농산물과 고창 지역의 깨끗한 제철 재료로 요리한 친환경 조식 뷔페를 제공한다.

자연 속에서 품격 있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설계된 ‘파머스빌리지 수영장’은 투숙객은 물론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다. 달팽이 모형의 차별화된 유아풀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서서히 낮아지는 구조로 기존풀과 차별화했다. 대형풀(50m×24m)의 넓은 규격으로 고객들이 한산하고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파머스빌리지 스파’는 자연과 하나 되는 숲속 힐링을 모티브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원의 목가적인 전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야외 노천탕도 가볼 만하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위생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름 휴가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이 있는 상하농원

상하농원은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이 있다. 매일 건강한 식재료로 빵, 소시지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자연의 온기를 느끼며 여러 동물과 교감도 나눌 수 있다. 상하농원에서는 미니 돼지, 면양, 산양, 송아지는 물론 자유롭게 지내는 젖소들에게 직접 다가가 만져볼 수 있고, 동물 여물주기·우유주기 체험도 가능하다.

6차산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상하농원 내 파머스마켓, 공방, 레스토랑에서 사용되는 일부 식자재는 고창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과 각종 특산물로 채워진다. 이를 위해 상하농원은 고창 지역의 농민, 어민, 축산민들과 지속해서 교류하며, 새로운 식원료를 발굴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고창 지역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원 직원의 85% 이상이 고창 출신이고, 전북과 전남으로 확대하면 지역 출신이 95%에 달한다.

상하농원은 다양한 체험교실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선순환 구조를 알려주고,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도록 돕는 6차산업 비즈니스 모델의 성공적인 케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상하농원을 통해 기업과 고객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대표기업인 상하농원은 고창군과 협업해 6차산업 모델과 지역 농가·문화관광자원 연계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농촌생활 체험 관광을 상품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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