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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친구를 위해서라면 우주 모험도 할 수 있어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중앙일보

입력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감독 야마구치 스스무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08분 개봉 8월 3일

2020년 연재 50주년을 맞이하는 등 오랜 시간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도라에몽’이 국내 미공개 레전드 극장판의 리메이크로 여름방학 극장가를 찾습니다. 이번 영화는 1985년 개봉한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전쟁’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일본 랭킹사이트 네토라보에서 도라에몽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극장판을 묻는 설문 조사에서 ‘철인군단’, ‘시공여행’, ‘마계대모험’, ‘비밀도구 박물관’ 등에 이어 전체 9위를 차지한 명작 중의 명작으로 불리는 작품이죠.

지난 3월 일본 개봉 당시 동시기 개봉작 ‘더 배트맨’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220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고, 흥행 수입 26억 엔의 높은 스코어로 화제를 모은 바 있어요.  ‘남극 꽁꽁 대모험’, ‘신공룡’ 등의 원화를 담당한 인기 연출가이자 ‘기동전사 건담 AGE’를 연출한 야마구치 스스무가 감독을 맡았고, ‘보물섬’, ‘달탐사기’와 ‘기동전사 건담 디 오리진’의 음악을 담당한 핫토리 타카유키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특히 건담 시리즈를 제작한 액션 전문 제작진들이 뭉쳐 최신 리메이크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화와 연출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죠. 또한 빌보드 재팬 차트 최초로 음원 스트리밍 6억 회를 돌파한 대표곡 ‘Pretender’로 잘 알려진 인기 밴드 ‘오피셜히게단디즘’이 참여해 주제가 ‘Universe’를 통해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할 전망이에요. 우주인 ‘파피’와 지구인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종족을 뛰어넘는 따뜻한 우정 이야기에 대한 감동을 배가시키죠.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은 작은 별 ‘피리카’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10cm 우주인 파피와 함께 떠나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스페이스 어드벤처예요. 여름방학 어느 날, 진구가 주운 작은 로켓 안에서 손바닥만 한 우주인 파피가 나타납니다. 우주의 머나먼 곳에 있는 작은 별 피리카의 대통령인 그는 반란군에게서 도망쳐 지구에 왔다고 해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소전쟁

처음에는 너무 작은 파피의 사이즈에 당황하던 도라에몽과 진구는 비밀도구 ‘스몰 라이트’로 작아져서 함께 놀며 친구가 되죠. 특히 작아진 몸으로 커다란 메론, 수박 등의 과일을 먹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할 거예요. 행복함도 잠시, 고래 형태의 우주전함이 파피를 붙잡기 위해 지구에 나타나 이들을 공격하고, 모두를 끌어들인 것에 책임감을 느낀 파피는 홀로 반란군에 맞서고자 합니다.

소중한 친구 파피와 그의 별을 지키기 위한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우주 모험은 이렇게 시작하죠. 미리 공개된 사진 속 울고 있는 진구와 누군가에게 붙잡힌 듯한 이슬이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벌어질 긴장감 넘치는 사건을 예고하고, 우주선 안의 도라에몽과 위험에 처한 친구들의 모습까지 작은 별 피리카를 지키기 위한 역대급 스케일의 모험을 기대하게 합니다.

올여름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스페이스 어드벤처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크호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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