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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기업] 인천 서북부 자족형 명품도시 '넥스트 시티 검단' 사업 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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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1-1공구 현장[사진 iH]

인천 검단신도시 1-1공구 현장[사진 iH]

검단신도시가 지난해 6월 첫 입주를 시작으로 12월 1단계 준공을 순조롭게 추진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올해 말까지 검단신도시 내 14개 단지 1만3587세대가 추가 입주한다.

검단신도시는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18일 1단계 360만㎡ 지역이 준공고시됐다. 이미 6개 단지 8000세대가 입주해 새 보금자리를 잡았다. 2단계 지역은 올해, 3단계 지역은 2023년 준공된다. iH는 본격적인 신도시 주민 입주에 맞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해 적기에 기반시설이 자리 잡아 시민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기에 주민편의시설 등을 개장할 예정이다.

올해 2단계, 2023년에 3단계 준공

2007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검단신도시는 1110만6000㎡에 7만6000세대, 18만7000명이 거주할 대형 신도시다. 2, 3단계 부지 조성 공사, 도로·공원 등 단지조성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2단계, 2023년에 3단계를 준공할 계획이다.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한 교통망도 구축된다. 지하철은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에서 연장돼 신도시 내 주요 위치에 3개 신설 역사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도로시설은 7개 노선사업이 전부 착공해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는 근린공원 17개소, 어린이공원 22개소, 소공원 11개소, 수변공원 등 53개소의 공원과 54개소의 녹지를 설치한다. 검단신도시 공원녹지는 기존 산림과 생태, 환경적으로 우수한 숲을 보전하며 한남정맥과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에코힐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특화구역 5곳의 사업 중점적으로 추진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검단신도시 광역교통망

검단신도시는 ‘인간, 환경, 기술이 상생하는 넥스트 시티’를 특화 콘셉트로 ▶첨단미래도시 ▶에코힐링도시 ▶청년문화도시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5곳의 특화구역을 설정했다.

그중 1단계 지역에 위치한 넥스트 콤플렉스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넥스트 컴플렉스에는 주민요구시설 등을 감안해 문화센터, 멀티 플렉스, 대형서점, 키즈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전시컨벤션 6개의 시설이 개발 필수시설로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2026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2, 3단계 지역에 위치한 4곳의 특화구역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 주거 문제 해소 및 일과 삶의 균형을 지향하는 워라밸빌리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휴먼에너지타운, 도심형 수변특화단지인 커낼 콤플렉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지식산업 성장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 위드업이 진행돼 검단신도시를 활성화시킬 전망이다.

특별계획구역인 워라밸빌리지는 청년계층 중심의 마을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지하철 1, 2호선과 인접한 장소에 입지하고 있다. iH는 ▶청년주거 문제 해소 ▶일자리, 창업 및 지원 기반 대응 ▶다양한 여가, 교류공간 확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 교육 기반 마련 ▶일과 생활의 균형을 향상시킬 미래기술 도입 등 5가지 목표 실현을 위한 공간계획 전략을 구상했다.

우선 워라밸빌리지에는 청년계층을 위해 착한 분양가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지원이 가능한 소형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또 일자리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소호(SOHO)형 오피스텔, 자족성 강화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 및 청년창업을 위한 오피스 기능과 창업보육시설, 근린 편의시설 등이 도입돼 자주·정주·문화교류의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워라밸빌리지에는 소형주택이지만 밖으로 나오면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중심지에 대형 워라밸 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생활밀착형 여가, 복지 기반시설인 SOC 빌리지(가칭)가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인접해 자녀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워라밸빌리지는 청년계층 위주의 단지로 일과 생활의 균형을 향상시켜줄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기술이 도입된다. 방범용 드론, 단지 내 로봇택배, 공유차 시스템 등이 검토되고 있다. 단지 내에는 기존 도로와 차별적으로 PM(Personal Mobility) 도로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검단신도시 특화계획 콘셉트 중 하나인 에코힐링도시 실현을 위해 휴먼에너지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으로 구성된 단지로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조성된다.

휴먼에너지타운은 자연 순응형 친환경 단지로 오픈스페이스를 계획하고 있다. 주택용지 및 기반시설에는 투수포장, 식생체류지, 옥상 녹화, 침투 빗물받이 등 LID 설계기법이 적용되고 생태면적률을 50%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휴먼에너지타운 내 주택은 모두 에너지 자립률 40% 이상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4등급 이상으로 지어진다. 인근에는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iH 이승우 사장은 “주민 입주에 맞춰 차질없이 기반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특화구역 사업을 중점 추진해 인천시 서북부지역 자족형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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