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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마추픽추부터 남극까지, 배 타고 한 달간 남미 일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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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잉카제국의 요새 도시 마추픽추.

잉카제국의 요새 도시 마추픽추.

공중도시 마추픽추, 세계 3대 폭포 이구아수, 남극 마을 우수아이아.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여행지가 몰려 있는 남미. 그러나 왕복 50시간이 넘는 비행, 대륙 안에서의 이동, 낯선 언어 등 부담스러운 게 한둘이 아니다. 일생일대의 남미 여행을 꿈꾼다면, 크루즈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좋겠다. 크루즈여행닷컴(www.크루즈여행.com)이 색다른 남미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남미 여행은 최대한 여유로운 게 좋다. 크루즈여행닷컴이 선보인 여행은 전체 일정이 28~29일이나 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유럽을 경유해 브라질부터 여행한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코르코바두 언덕의 예수상을 보고 이구아수 폭포를 관광한다.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악마의 목구멍’으로 불리는 폭포의 다른 얼굴도 본다. 비행기를 타고 페루 수도 리마로 이동한 뒤 기차를 타고 마추픽추를 방문한다. 페루에서는 살리네라스 염전, 옛 잉카 수도 쿠스코도 들른다.

올겨울 남미를 운항하는 프린세스 크루즈 사파이어호.

올겨울 남미를 운항하는 프린세스 크루즈 사파이어호.

비행기를 타고 칠레 산티아고로 건너가 본격 크루즈 여행을 시작한다. 11만5000톤 규모의 프린세스 크루즈 사파이어호에 탑승해 16~17일간 여행한다. 사파이어호는 승객 2670명, 승무원 1100명이 타는 ‘바다 위 리조트’다. 뷔페와 정찬식을 즐기고 스파와 사우나를 만끽하며 대륙의 남쪽 바다를 항해한다. 칠레와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의 미항을 들르고 파타고니아 빙하, 오소르노 화산 등 온갖 절경을 만난다. 걷기여행자의 로망인 ‘피츠로이(3405m)’ 둘레길 걷기도 체험한다. 칠레 푼타 아레나스,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같은 남미 대륙의 땅끝마을도 매력적이다.

총 6항차 일정 중 앞 3항차는 아예 남극 대륙으로 건너가 선상에서 빙하와 펭귄을 구경한다. 모든 여행상품은 발코니 선실 기준이고, 기항지 관광을 비롯한 비용 일체가 포함돼 있다.

▶출발: 2022년 12월 10일, 2023년 1월 2·11일(28~29일 일정, 남극 포함, 총 3회), 2월 4·10일, 3월 4일(28~29일 일정, 남극 불포함, 총 3회)
▶비용: 1~3항차 2990만원, 4~6항차 2790만원(한국~브라질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 발코니 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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