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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에비앙 대회서 웬 '부산엑스포' 영상? LG전자가 나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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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1~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21~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LG전자는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홍보 활동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6년 동안 LPGA 5대 메이저대회를 후원하며 골프 팬들에게 LG전자의 이름을 알려왔다.

올해는 대회장을 방문한 골프 팬들에게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도 한다. 대회 기간 클럽하우스 옆 대형 전광판에 LG 브랜드 ‘시그니처’를 표현하는 영상 ‘완벽으로 가는 길’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방식이다. 유치 홍보 영상에는 ‘오직 하나뿐인 부산(The One and Only Busan)’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LG전자는 프랑스에서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릴 예정이라 이번 유치 활동이 더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조주완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부산엑스포 유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회사는 140개 해외법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와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인지·박인비·고진영 선수 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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