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새판 짜는 부·울·경] 짜릿한 ‘자이언트 웨이브’‘자이언트 디거’올여름 폭염 시원하게 날려줄 볼거리 풍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롯데워터파크·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워터파크의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사진 롯데워터파크]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워터파크의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 [사진 롯데워터파크]

롯데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축구장 17배 크기의 롯데워터파크를 대표하는 수식어는 단연 ‘최대’다. 국내 최대 규모(길이 135m·폭 35~120m)를 자랑하는 야외 파도풀 ‘자이언트 웨이브’에서는 2.4m 높이의 아찔한 파도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최대 높이(22m)의 워터 슬라이드 ‘워터코스터’에서는 2인승 튜브를 타고 같이 300m 트랙을 하강하며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다. 6인승 튜브를 타고 구불구불한 170m 트랙을 지나 급히 하강했다가 하늘에 닿을 듯 급히 상승하는 ‘자이언트 부메랑고’는 보는 이들에게도 스릴감을 선사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에겐 ‘자이언트 아쿠아 플렉스’가 제격이다. 6개의 바디 슬라이드와 시원한 물폭탄을 전하는 대형 물버켓 3개가 한시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서핑보드 위에서 안전하게 파도를 즐길 수 있는 ‘와일드 서핑’도 운영 중이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신나는 공연도 열린다. DJ의 프리쇼를 시작으로 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EDM 파티가 펼쳐지는 ‘워터 뮤직페스타’가 23일부터 8월 21일까지 하루 세 차례(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30분·7시 30분, 매주 화요일 휴연) 야외 ‘하와이안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부산 유일의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도 여름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자이언트 디거’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트랙션으로, 정지 상태에서 급발진하는 론치형 롤러코스터다. 최고 높이 38m, 약 1km 길이의 트랙을 최고 시속 105km의 속도로 주행한다. 이 밖에 시속 100km로 급히 하강하며 엄청난 물보라를 선사하는 워터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쉬’, 창문에 스칠 듯 지나가는 스릴감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핫한 인증샷 명소가 된 ‘자이언트 스윙’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동물농장 테마의 조이풀 메도우 존에서는 ‘쿠키 열차’를 비롯해 ‘아기돼지 범퍼카’ ‘날아라 꼬꼬’ 등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6종을 만날 수 있다.

하루 두 번 오후 4시30분과 8시, 30분 동안 520m의 퍼레이드 코스를 따라 ‘로티스 매직포레스트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야간 퍼레이드엔 화려한 조명이 의상과 퍼레이드카를 수놓으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색 명소도 눈길을 끈다. 롯데월드 부산에 문을 연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10번째로 선보이는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이다.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빙글빙글 돌아 주문한 음식이 서빙돼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도 사로잡는다. 메뉴는 스테이크, 버거, 파스타, 치킨, 리조또, 피자 등으로 구성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