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김재수 교수, 부속 한방병원장 취임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 김재수 교수.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지난 11일 침구의학과 김재수 교수가 제 32대 병원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재수 병원장은 2011년 부속 대구한방병원 침구의학과 과장으로 부임하였고, 임상시험센터장, 안면마비센터장을 맡아 병원발전에 큰 공을 세워 학교 공로상을 3차례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미국 하버드대학, 독일 뮌헨 등 국제학술대회에서 침요법, 도침요법, 안면침술에 대한 교육 및 학술발표를 여러 차례 실시하였고, 해외 저널에 각종 침 관련 논문을 200여편 투고하는 등 한의학 분야 발전에 끊임없이 헌신하며 대한한의학회로부터 학술 대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각종 침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하였으며, 최근에는 안면추나와 관련된 교육서적을 출판했다.

김재수 병원장은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첨단복합단지로의 이전을 1년 6개월가량 앞두고 있는 과도기에 있다”며 “병원 운영의 전반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한약 제형변화 및 한방에 특화된 다양한 치료법을 질환별로 전문화하여 첨복단지로의 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