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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대, 4년 연속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선정

중앙일보

입력

수원대학교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사업’에 ‘정조의 꿈을 그리다’, ‘메타버스로 맛보는 서해바다 도시락’이 신규강좌로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정조의 꿈을 그리다’는 정교한 사전 기획 하에 수원화성을 건축하며 새로운 세상을 꿈꾸었던 정조시대의 과학·예술·식문화의 유산을 재조명한다. 조선의 르네상스 시대라 불리는 정조대왕 시대를 왕실의 이야기, 혜경궁 홍씨에 대한 효심, 조선의 다빈치 정약용, 천재화가 김홍도 등을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해본다. 이는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는 K-컬쳐의 위대함을 알리고 역사적 문화자원이 지역관광의 주요 테마로 기능하는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융합형 강좌다.

‘메타버스로 맛보는 서해바다 도시락’은 최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경기둘레길 중 화성지역을 중심으로 기획된 강좌이다. 메타버스로 사전에 서해바다를 방문하고 지역, 문화, 관광에 대해 알아본 후 실제 서해관 광을 즐길 수 있도록 플립드러닝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두 강좌의 책임교수인 우경진교수(호텔관광학부)는 교내 수원화성융합센터장을 겸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정조시대 궁중음식 현대화 레시피개발, 서천 맛나로 활성화사업, 경기만 홍보사업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우 교수는 “최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컬쳐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스토리와 풍부한 연상은 한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자 해외 관광객 유인의 토대가 된다’고 강조했다. 강좌개설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용한 수업자료가 되고, 지역민에게는 자긍심을, 해외방문객에게는 방문 동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현미 연구원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지역기반의 명품 강좌를 개발하는 것이었다”며 “강좌를 통해 수원과 화성을 널리 알리고, 우음도, 제부도, 궁평항 등 학습자가이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 메타버스 속의 서해바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대학교는 2018년부터 4년 연속 K-MOOC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글로벌 교양’과 ’인성과 삶의 가치(비교과)‘를 통해 학점인정을 하고 있어 교내 많은 학생이 K-MOOC을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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