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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3000대 팔렸다"…삼성 무풍에어컨 국내판매 700만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무풍에어컨의 국내 누적 판매가 지난 14일 7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출시 6년 만의 성과로 매일 3000대씩 팔린 셈이다.

삼성전자는 17일 무풍에어컨의 국내 판매량이 누적 7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6년만의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000대 가량 판매된 셈이다. 사진은 모델들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에서 무풍에어컨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7일 무풍에어컨의 국내 판매량이 누적 7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6년만의 성과로 매일 평균 약 3000대 가량 판매된 셈이다. 사진은 모델들이 삼성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에서 무풍에어컨 제품을 소개하는 모습. 제공 삼성전자

2016년 세계 최초로 무풍에어컨을 개발한 삼성전자는 가정용 스탠드형 제품을 시작으로 가정용·상업용 시스템 에어컨과 가정용·상업용 벽걸이 에어컨 등으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회사에 따르면 제품 타입별로 스탠드형이 200만대, 벽걸이형은 215만대, 시스템 에어컨(천장형)은 285만대 이상 판매됐다.

최근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판매가 성장 중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올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슬림한 디자인의 '무풍에어컨 갤러리 슬림핏',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간절기에도 사용하기 좋은 '무풍에어컨 갤러리 체온풍'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풍 기술을 바탕으로 강력한 냉방 성능은 물론 위생·공기청정·친환경 등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에어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무풍에어컨의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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