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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AI교육캠프, 6개 대학 50명 참가

중앙일보

입력

디지털혁신공유대학 인공지능사업단은 최근 여름방학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를 열고 디지털혁신공유대학의 가치인 효율적 성과관리 및 확산에 나섰다.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4박5일 일정으로 이 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인공지능사업단에 참여중인 영진전문대를 비롯해 전남대, 서울시립대, 서울과기대, 경북대, 전주대 등 6개 대학 재학생과 교수,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AI교육캠프 및 경진대회는 포스트코로나 상황을 맞아 사업단 소속 대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합숙교육을 받고, 팀별 활동으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제작, 학습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12팀을 구성, 소프트웨어·AI 교육을 위한 조립형 모듈 교구재인 ‘모디 키트’를 활용, 레고처럼 모듈을 조합해 코딩을 배웠다. 또 이를 활용한 카메라 모듈로 주변을 인식해 모터를 구동하는 자율주행자동차, 마이크 모듈로 사용자 음성을 수집하는 스마트 스피커 등을 실습하며 소프트웨어 이해력과 창의력을 높였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짠 코드를 모듈에 반영한 작품으로 경진대회를 열고 금상 2팀, 은상 2팀, 동상 2팀 총 6개 팀에게 상품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캠프를 주관한 김종규 영진전문대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컴퓨터정보계열 교수)은 입소식에서 “더운 날씨와 방학인데도 불구하고 캠프에 함께 한 학생들이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캠프에는 한국연구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각 대학 사업단장과 교수들이 방문, 간식을 지원하고 학생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김수형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전남대학교)은 “앞으로도 사업단 대학 상호간 이번 캠프와 같은 여러 형태의 상호 교류 활동을 펼쳐, 디지털 신기술 분야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혁신공유대학사업단은 1차년도 사업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오는 2026년까지 교육체제 혁신과 공유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고등교육을 선도하는 국가적 차원의 교육플랫폼 구축을 수행하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디지털 신기술 8개 분야에 핵심인재 10만 명을 양성하는‘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에 전국 전문대 중 유일하게 2개 분야(지능형로봇, 인공지능)에 선정돼 2026년까지 6년간 약 120억 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받아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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