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건희, 버버리서 3000만원 결제했대" 가짜 목격담 수사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에서 참석자와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5월 1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기념 만찬에서 참석자와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서울 강남구의 한 명품 매장에서 수천만원대 쇼핑을 했다는 허위 목격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김 여사 팬카페 건사랑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건사랑이 이달 12일 해당 글 유포자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날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성명을 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서 엄벌에 처해지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대통령 부인에 대한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은 절대로 묵과해서는 안되는 심각한 범죄다. 더 이상 이런 국기문란 행위가 엄벌에 쳐해져서 사라지기를 진심으로 청원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 여사가) 경호원 4명 데리고 매장 고객 다 내보내고 청담 버버리 매장 3000만원 결제하고, 프라다 매장으로 갔다고. 부인 관리해라. 나라 어찌하나’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지난 11일 온라인 게시글과 관련해 “제보를 빙자한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