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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뒷바퀴에 발 넣은 女…기사가 "뭐하냐!" 소리치자 [영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 여성이 버스 뒷바퀴에 의도적으로 발을 넣어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 여성이 버스 뒷바퀴에 의도적으로 발을 넣어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배드림 영상 캡처]

한 여성이 버스 뒷바퀴에 의도적으로 발을 넣어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배드림 영상 캡처]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의 바른? 보험사기 자해공갈단’이라는 제목으로 버스 CC(폐쇄회로)TV 영상이 올라왔다. 약 1분 분량의 이 영상에는 한 여성 승객이 범행을 저지르려다 실패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사건은 전날 오전 10시 18분경 경기도 용인시에서 발생했다. 버스가 정류장에서 정차하자, 한 손에 핸드백을 든 단발머리의 여성 승객이 뒷문으로 내렸다.

이 여성은 버스에서 내려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고 한쪽 발을 버스 뒷바퀴에 집어넣었다. 당시 여성은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그는 버스가 출발할 때까지 이 자세로 가만히 서 있었다. 이 같은 상황을 백미러로 본 버스 기사는 참다못해 앞문으로 내려 “뭐 하냐”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버스 기사에 “죄송하다”며 고개를 꾸벅 숙이고 현장을 떠났다.

 한 여성이 버스 뒷바퀴에 의도적으로 발을 넣어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배드림 영상 캡처]

한 여성이 버스 뒷바퀴에 의도적으로 발을 넣어 자해공갈을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배드림 영상 캡처]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웃음밖에 안 나온다”, “자해공갈 미수도 처벌해야 한다”, “상습범 같다”, “보험사기로 신고하라” 등 의견을 내며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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