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前총리 마지막 가는 길…운구차 조수석엔 '상주 아키에' [이 시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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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도쿄 조조지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을 마친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남편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를 타고 화장 시설로 향하고 있다.

12일 일본 도쿄 조조지에서 열린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을 마친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가 남편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를 타고 화장 시설로 향하고 있다.

 지난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이 도쿄 미나토구의 사찰인 '조조지'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아베 전 총리 부부는 자녀가 없어 부인인 아키에 여사가 상주를 맡았다. 가족, 친척, 지인 등이 참석한 장례식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거행됐다. 조조지에도 일반인들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돼, 시민이 고인을 추모했다.

12일 도쿄 조조지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에 사람들이 꽃과 기도를 올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AP=연합뉴스]

12일 도쿄 조조지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에 사람들이 꽃과 기도를 올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AP=연합뉴스]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12일 도쿄 조조지를 나서고 있다. [AP=연합뉴스]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12일 도쿄 조조지를 나서고 있다. [AP=연합뉴스]

12일 아베 전 총리의 운구행렬을 기다리고 있는 도쿄 시민.[로이터=연합뉴스]

12일 아베 전 총리의 운구행렬을 기다리고 있는 도쿄 시민.[로이터=연합뉴스]

12일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화장 시설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2일 아베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가 화장 시설로 향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장례식을 마치고 아키에 여사가 탄 아베 전 총리의 운구차가 조조지를 나서자 일부 시민은 사진을 찍고 차를 향해 합장을 하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운구차는 국회와 총리관저, 자민당사 등을 순회한 뒤 화장 시설로 향했다. 가족장에 앞서 어제 조조지에서 열린 쓰야(通夜·밤샘)에는 정·재계와 외국 인사, 일반 시민 등 2천500여명이 다녀갔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12일 도쿄 조조지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12일 도쿄 조조지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에서 한 시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이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총리가 장의위원장을 맡아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 주최하는 추도식도 거행된다. 정부는 합동 추도식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 대통령 특사 성격의 조문 사절단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어제 아베 전 총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일본 최고 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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