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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무니스’, 국제창업대회 2위 수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 ‘무니스’ 팀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CBC(Creative Business Cup) 세계대회에 참가해 'CBC 글로벌 파이널 2등'과 'CBC 여성창업가 어워드'를 수상했다.

덴마크 CKO(Center for Cultural and Experience Economy)가 개최하는 국제창업경진대회인 CBC는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바탕으로 경쟁하는 자리다. 2010년부터 매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약 3만 유로 규모의 총 상금이 주어지며 세계 각국의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 70여 개 국가와 CBC 파트너십을 맺어 각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있다. 무니스는 CBC 한국 파트너인 경북대 김원길창업스쿨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 선발권을 통해 대회에 참가했는데, 지난해 열린 CBC KOREA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CBC 세계대회 한국 대표 참가자격을 얻었다.

무니스는 지난해 6월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 에스큐브 1호점에 입주한 창업기업으로 연세대학교 응용뇌인지과학 연구소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사용자의 실시간 수면 상태와 상호작용하는 수면 파동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의 불면증에 기적과도 같은 수면을 선물하는 ‘미라클나잇’을 개발해 소리로 새벽을 바꾸는 기업이자 새벽잠의 혁신을 실현해나가는 스타트업의 대표주자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4월 말 정식 론칭 후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기업 및 제품과의 협업을 펼칠 수 있도록 소리 기술의 고도화를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서울시와 서대문구 그리고 연세대학교와 함께 협력하여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눈부신 성과를 이룬 무니스가 대학과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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