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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제대로 구현해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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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정식품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매일 먹어도 건강하고 맛있는 이탈리아 현지 메뉴를 구현한 곳이다. [사진 정식품]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매일 먹어도 건강하고 맛있는 이탈리아 현지 메뉴를 구현한 곳이다. [사진 정식품]

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일상이 차츰 회복되면서 가족 외식, 직장 회식 등 식사 모임이 늘고 있다. 모임 날짜가 정해지면 어디에서 무엇을 먹을지가 고민이다. 그중 이탈리아 요리는 가끔 한 번은 맛있어도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럽다는 인식이 강한데, 매일 먹어도 건강하고 맛있는 이탈리아 현지 메뉴를 구현한 곳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북촌·서촌에 이어 서울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한 남촌 일대엔 옛 서울역 고가도로를 탈바꿈해 탄생한 ‘서울로7017’가 있다. 그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회현역 방향으로 이어진 골목길에 붉은 벽돌집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정식품이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넬보스코는 이탈리아어로 ‘숲속’이라는 뜻으로, 도심 속 한적한 정원 같은 분위기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품격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숲속’ 콘셉트에 걸맞게 매장 내부는 우드 톤으로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푸르른 식물들이 반겨주는 야외 테라스 공간도 마련했다.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브런치부터 다이닝, 그리고 세계 각국의 와인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탈리안 캐주얼 브런치와 다이닝 메뉴를 경쾌하게 재해석해 특별한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넬보스코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모든 메뉴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이탈리아 요리학교 ‘알마’ 출신 강주형 헤드 셰프의 고민 끝에 탄생했다. 정직하고 건강한 음식만을 고집하는 강주형 셰프는 직접 선별한 재료들로 이탈리아 현지의 맛을 감각적으로 구현했다. 인공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매일 아침 신선한 식자재를 공수해 고기육수·채소육수·해산물육수 등 다양한 육수부터 소스까지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강 셰프가 선보이는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실제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스타일의 ‘이탈리안 가정식 브런치’(브런치 제공)다. 이탈리아 음식은 느끼하다는 편견을 깰 정도로 식재료 하나하나의 담백한 맛이 따로 또 같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랍스터·전복·관자·새우·연어 등을 통으로 그릴에 구운 ‘지중해식 모둠 그릴 해산물 요리’도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다. 동물성 지방이 아닌 식물성 지방을 활용하는데, 입 안 가득 퍼지는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저온숙성 반죽으로 만든 정통 피자, 수비드(저온조리) 조리법으로 만든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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