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바나나·캐러멜 향 가득” 오디션 1등 수제밀맥주, 캔에 담았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독일식 수제 밀맥주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캔이 오는 13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사진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

독일식 수제 밀맥주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캔이 오는 13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사진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

“바나나와 캐러멜 향이 두드러지고, 풍미는 구수하면서 부드럽다.”

‘수제 맥주 오디션’에서 1등을 차지한 밀맥주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시음평가다. 이 밀맥주 특유의 맛을 고스란히 캔에 담았다.

11일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는 ‘옥토버훼스트 바이젠’ 캔을 오는 13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맥주는 별도의 부재료를 넣지 않고 독일 전통 방식인 ‘디콕션 매싱 공법’을 사용해, 밀맥주의 바나나 향을 다른 제품보다 풍부하게 만든 게 특징이다.

‘디콕션 매싱 공법’은 맥아 내 효소의 활성온도를 최적화해, 발효과정 중 효모가 바나나 향을 향상시키는 공법이다. 독일에서 맥주양조공학을 공부한 방호권(48) 대표이사가 수제맥주 공법을 접합한 제조 방법을 직접 디자인했다.

이 맥주는 지난해 롯데칠성음료가 수제맥주 활성화를 위해 연 ‘제1회 수제맥주 캔이 되다’ 오디션에서 73개 제품 중 1위(골드캔)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비자투표로 본선에 진출한 10종을 소비자, 유통사 MD, 맥주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평가해 우승작을 선정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