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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 “北방사포 추가 발사 대비 상황 예의주시”

중앙일보

입력

대통령실은 10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8분까지 북한의 서해 지역 방사포 발사와 관련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보고받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6시 21분경부터 6시 37분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이 포착됐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공군 F-35A 전투기가 4년 7개월 만에 한국에 전개한 가운데 북한이 저강도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대통령실은 “과거 공지한 대로 오늘과 같은 재래식 방사포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발표하지 않는다”며 “다만 오늘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상황 발생 이후 언론의 문의가 있어 합참에서 관련 사실을 확인해줌에 따라 국가안보실에서도 회의 결과를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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