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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감독추천으로 생애 첫 올스타전 출전

중앙일보

입력

올 시즌 KBO리그 국내 투수 중 최고 성적을 내고 있는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감독 추천으로 처음 올스타전에 나선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감독 추천선수 26명의 명단을 8일 확정, 발표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KT·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롯데 자이언츠)에는 소형준, 주권, 황재균, 배정대(이상 KT), 홍건희, 박세혁, 허경민, 정수빈(이상 두산),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서진용, 김민식(이상 SSG), 최준용, 박세웅(이상 롯데)이 선발됐다.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이끄는 나눔 올스타(LG·키움·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는 케이시 켈리, 고우석(이상 LG), 김재웅, 안우진, 이지영, 김혜성(이상 키움), 드류 루친스키, 이용찬, 양의지, 닉 마티니(이상 NC), 장시환, 정은원, 마이크 터크먼(이상 한화)을 선발했다.

이번 시즌 국내 투수 중 가장 돋보이는 안우진도 올스타전에 초청됐다. 2018년 데뷔한 안우진은 올해 잠재력을 발휘했다. 7일 기준 16경기에 등판해 9승(공동 2위) 4패, 103이닝(4위), 114탈삼진(2위), 평균자책점 2.18(3위)을 기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도 "안우진이 에이스들과 대결에서 선전을 펼친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부문 베스트 12로 뽑혔던 소크라테스 브리토(KIA)는 2일 문학 SSG전 도중 코뼈 부상을 당했고, 해당 포지션 4위에 오른 김현수(LG)가 그 자리를 대체한다.

한편 KBO는 8일부터 시작하는 퓨처스(2군) 서머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KBO는 혹서기 기간인 7~8월 동안 선수단 컨디션 관리를 위해 8월 21일까지 열리는 133경기를 야간에 진행한다.

KBO리그 구장(문학·광주·고척·대구·사직)에서 총 27경기, 퓨처스리그 구장(이천·서산·익산·함평·문경, 마산)에서 총 78경기, 연고 지역 외 지역인 울산과 춘천에서도 28경기가 개최된다. 개시 시간은 오후 6시이다. 일부 경기가 KBO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중계일정은 매주 KBO를 통해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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