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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 김태호, 서울국세청장 강민수, 중부국세청장 김진현

중앙일보

입력

(왼쪽부터)김태호 국세청 차장,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사진 국세청]

(왼쪽부터)김태호 국세청 차장,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진현 중부지방국세청장. [사진 국세청]

국세청이 7일 본청 ‘2인자’인 차장에 김태호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강민수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김진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임명됐다.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유임됐다. 이른바 국세청 ‘빅4’ 인사다.

김 차장은 1995년 행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자산과제국장‧전산정보관리관 등을 거쳤다.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는 등 안정적 세수확보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다. 강 청장은 1994년 행사 37회다.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왔다. 김 청장은 행시 38회로, 국세청 기획조정관‧중부청 조사2국장 등 본‧지방청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송바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기획조정관으로 일하게 된다. 김동일 조사국장은 징세법무국장으로 보임할 예정이다. 최경욱 종로세무서장은 마포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국장급 24명, 과장급 110명에 대한 이번 국세청 인사 대상자는 이달 11일 자로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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