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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프리카공화국 현직 장관, 한국서 사기 혐의로 피소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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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경찰 마크. 사진 JTBC 캡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현직 장관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한국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최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스포츠국 장관 A씨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외국에 있다가 최근 한 종교 단체의 초청을 받아 한국에 입국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일 A씨에게 자진 출석을 요구해 한 차례 소환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에 대한 고소 내용은 금전 거래 관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해당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개인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고소 내용이나 피해액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자세하게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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