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최대전력수요 최고치 기록…공급 예비율 7.2%까지 '뚝'

중앙일보

입력 2022.07.07 19:46

업데이트 2022.07.07 19:4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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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로 7일 최대 전력 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최대 전력 수요가 9만2990MW(메가와트)로 기존 최대 기록인 2018년 7월 24일 오후 5시의 9만2478MW를 넘어섰다.

예비전력은 6726MW에 그쳤고, 공급 예비율은 7.2%까지 떨어졌다.

공급 예비율은 당일 전력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공급 예비력을 다시 최대전력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급 예비율이 통상 10% 이상은 돼야 비상상황 등에 대비해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전력거래소는 "한반도에 고온다습한 기류의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체감온도가 33~35도를 넘는 등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와 열대야로 냉방 수요가 급증했다"며 "흐린 날씨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이어 최대 전력수요가 경신되는 상황에서 추가 예비자원을 빈틈없이 확보하고 공공기관 중심의 적극적인 전력수요 절감 등 전력수급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무더운 여름철 국민들이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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