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 협업한 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상위권에 진입했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공식 SNS에 따르면 이 노래는 ‘핫 100’ 22위를 기록했다. K팝 솔로가수로싸이에 이어 두 번째로 거둔 성과다. 싸이는 ‘강남스타일’과 ‘젠틀맨’(Gentleman)으로 각각 ‘핫 100’ 2위와 5위를 달성한 바 있다.
지금까지 정국의 ‘핫 100’ 최고 기록은 올해 2월 웹툰 ‘세븐 페이츠: 착호’(7FATES: CHAKHO) OST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로 기록한 95위였다.
‘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찰리 푸스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활기차고 펑키한 감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찰리 푸스와 정국은 2018년 국내 한 시상식에서 협업 무대를 꾸민 후 이번 신곡을 통해 4년 만에 재회해 호흡을 맞췄다.
지난달 방탄소년단은 개개인의 성장을 위해 당분간 개인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친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다른 방탄소년단 멤버인 제이홉은 지난 1일 신곡 '모어'(MORE)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