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그 재킷, 브랜드 아니었다 "디자인·원단까지 직접 의뢰"

중앙일보

입력 2022.07.06 12:12

업데이트 2022.07.06 15:13

지난달 스페인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가 당시 입었던 체크무늬 재킷.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인스타그램]

지난달 스페인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가 당시 입었던 체크무늬 재킷.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인스타그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당시 입었던 체크무늬 재킷을 직접 디자인하고 원단과 부자재도 직접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취임식 정장을 제작했던 ‘페르레이’의 손미현(33) 대표는 지난 5일 인스타그램에 김건희 여사가 나토 순방 당시 입었던 체크무늬 재킷 사진을 공유하면서 해당 재킷이 김 여사가 페르레이 측에 의뢰한 의상이라며 관련 후일담을 전했다.

손 대표는 “원단, 부자재 선택부터 디자인까지 김건희 여사의 손을 거쳐 탄생한 이 작품은 목선을 강조한 카라 깃, 손목이 드러나는 짧은 소매 기장, 허리라인이 강조된 실루엣이 돋보인다”며 “가늘고 긴 목선과 잘록한 허리라인에서 나오는 여성의 아름다운 실루엣을 완벽한 테일러링을 통해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업체를 방문, 해양 폐기물 등을 이용해 만든 신발 제품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에 위치한 한 업사이클 업체를 방문, 해양 폐기물 등을 이용해 만든 신발 제품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의 외교 데뷔 무대였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했던 김 여사는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다.

손미현 대표가 언급한 하늘색 체크무늬 재킷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의 한 업사이클링 매장을 방문했을 때 입었던 옷이다. 김 여사는 이 재킷과 흰색 셔츠, 아이보리색 바지를 함께 입었고 진회색 에코백을 들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27일~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첫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김 여사는 행사 성격에 따라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면서도 항상 태극기 배지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대통령실 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27일~30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첫 외교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김 여사는 행사 성격에 따라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면서도 항상 태극기 배지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대통령실 사진기자단]

김 여사는 6월 27일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출국하면서는 단추 장식이 있는 흰색 드레스를, 28일(현지시간) 저녁 만찬에선 가슴과 주머니 부분에 진주 장식이 달린 흰색 드레스를 입었다.  한국 식료품점에 방문할 때는 우크라이나 국기를 연상시키는 노란색 블라우스와 하늘색 치마를 입어 화제가 됐다.

29일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만찬 간담회 일정 때는 한복 치마를 연상시키는 녹색 치마 위에 검은 재킷과 명품으로 추정되는 화려한 목걸이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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