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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만명…석 달 만에 최다

중앙일보

입력

파리 시내를 운행하는 관광 버스. AFP=연합뉴스

파리 시내를 운행하는 관광 버스. AFP=연합뉴스

프랑스에서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20만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프랑스 보건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 24시간 사이 20만6554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프랑스에서 7번째 코로나19 확산을 이끌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보고있다.

프랑수아 브라운 보건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 지난주 하루 평균 12만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브라운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내년 3월까지 연장 운영한다는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제출한 이 법안에는 같은 기간 국경에서 코로나19 음성 결과 또는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2020년 5월 처음 만들어져 여러 차례 연장된 이 법은 이달 31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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