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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민·당·정 토론회’ 12일 출범…첫 주제는 ‘글로벌 경제위기’

중앙일보

입력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국회사진기자단]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입성 전부터 구상해오던 ‘민·당·정 토론 모임’이 오는 12일 출범한다.

안 의원은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먹거리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위기를 넘어 미래로, 민·당·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 심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민간과 당·정이 모여 현실을 진단하고 실질 해법을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12일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시작으로 ▶20일 ‘과학기술 패권시대의 경쟁 전략’ ▶26일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적 방역과 백신주권’ ▶다음 달 9일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토론회에선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제하고,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과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정대희 한국개발연구원(KDI) 글로벌경제실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안 의원은 네 차례 열리는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직접 진행한다. 안 의원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서 제시했던 대한민국 110대 국정과제 청사진을 완성하려면 먼저 과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며 “민간전문가와 국회의원, 정부 관료가 한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국민들께설명드리고 함께 대응할 것인지 등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다양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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