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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곧 2만명' 신규확진 1만 9371명…42일 만에 최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5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6일 2만 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2일 만에 최다인 1만 937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9371명 늘어 누적 1843만 3359명이 됐다고 밝혔다.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5월 25일(2만 3945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많다.

전날 집계치(1만 8147명)에서 1224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만 455명)의 1.85배이며 2주 전인 같은 달 22일(8978명)의 2.15배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이후 꾸준히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3423명) 저점을 찍은 뒤 반등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591명→9523명→1만 713명→1만 53명→6253명→1만 8147명→1만 9371명으로 하루평균 1만명(1만 1950명)을 훌쩍 넘었다.

해외 유입 사례는 224명으로, 1월 31일(230명) 이후 5달여 만에 가장 많았다.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이후 입국자가 늘면서 해외유입 사례는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는 1만 9147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5174명, 서울 4770명, 부산 1164명, 인천 1071명, 경남 1066명, 경북 942명, 충남 665명, 대구 646명, 강원 596명, 울산 518명, 충북 488명, 전북 479명, 전남 459명, 대전 453명, 제주 381명, 광주 337명, 세종 153명, 검역 9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날보다 7명 많았다. 지난달 12일(98명) 이후 10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1469개 가운데 9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6%였다. 가동률은 준중증 병상 12.9%, 중등증 병상 8.2%를 각각 기록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5명 많았다. 사망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으로 한 자릿수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에서 5명이 나왔고, 70대와 50대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4583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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