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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등산로 강도 3인조… 도주한 1명까지 모두 잡았다

중앙일보

입력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초안산 등산로에서 20대 남성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3인조 강도 중 달아났던 A씨가 붙잡혔다. 이로써 사건 당일 체포된 2명에 이어 3인조가 모두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20대 초반 A씨를 지난 4일 오후 긴급체포했다.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초안산 등산로에서 금품을 빼앗은 3인조 강도가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초안산 등산로에서 금품을 빼앗은 3인조 강도가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20대 남성 B씨, 10대 후반 남성 C씨와 함께 지난 1일 오후 5시쯤 노원구 초안산 등산로에서 20대 남성 1명을 둔기로 폭행하고 휴대전화와 현금 10만원이 든 가방을 가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등산객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B씨와 C씨를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나 그동안 경찰의 추적을 받았다.

피해자는 B씨와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사이였다. A씨와 피해자는 알지 못하는 사이다. A씨와 B씨는 SNS를 통해 알게 돼 범행을 꾀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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