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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신임 합참의장 보직 신고받고 삼정검 수치 수여

중앙일보

입력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합참의장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삼정검에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주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합참의장 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의 삼정검에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달아주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후 5시 용산 청사 대통령실에서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의장으로부터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에 수치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임 합참의장에게 "새 정부 들어 처음 보직되는 합참의장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 군의 혁신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방위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군사전략과 작전개념을 정립하고 우리 군이 AI에 기반을 둔 과학기술 강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2의 창군 수준의 '국방혁신 4.0'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이어 "확고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한 가운데 북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신임 합참의장 임명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어지고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안보 상황을 고려해 더는 늦출 수 없다는 판단하에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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