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열린 질문 그리고 이 2가지 기억하라" 경제학자의 비결

  • 카드 발행 일시2022.07.05

정답이 없는, 열린 질문을 던지는 게 핵심입니다. 다음은 토론입니다. 학생들 자신의 답, 아이디어를 가지고 토론을 하는 거죠. 마지막으로 평가는 여러 명의 전문가가 해야 합니다.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거시경제학자다. 그런 그가 경제 외 꽂힌 분야가 있다. 바로 교육이다. 그는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경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김현동 기자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국내 대표적인 거시경제학자다. 그런 그가 경제 외 꽂힌 분야가 있다. 바로 교육이다. 그는 "교육이 바뀌지 않으면 경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김현동 기자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어떻게 하면 창의력을 키우는 수업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한 학기 수업만으로도 학생들은 자신의 창의력이 커졌다고 평가한다”며 “창의력을 키우는 일은 결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손꼽히는 거시경제학자다.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미 시카고대 로버트 루카스 교수로부터 사사 받았고, 박사학위를 받은 후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시니어 이코노미스트로도 일했다. 그런 그가 경제 문제만큼이나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교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