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역 20대 여성 실종…실종날 친언니는 이상한 일 겪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2.07.05 00:17

업데이트 2022.07.08 11:57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후 약 열흘간 행방이 묘연한 김가을(23)씨. [김씨 언니 인스타그램 캡처]

9호선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후 약 열흘간 행방이 묘연한 김가을(23)씨. [김씨 언니 인스타그램 캡처]

20대 직장인 여성이 서울 가양역 인근에서 사라진 지 일주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 실종수사팀은 4일 지난달 27일 서울 강서구 가양역 인근에서 실종된 김가을(24)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실종된 김씨의 가족은 온라인상에 김씨의 얼굴사진과 실종 당시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 TV를 공개하고 제보자를 찾고 있다. 김씨는 실종 당시 베이지색 상의에 검은색 바지를 입었으며, 레인부츠를 신고 있었다.

가족들은 김씨가 키 163cm에 마른 체형이며, 짧은 머리에 왼쪽팔에 타투가 있다는 특징을 밝혔다.

실종 당일 김씨는 미용실에 다녀온다고 했으며, 실제 자신의 SNS에도 인증사진을 올린 뒤 "파마 하자마자 비바람 맞고 13만원 증발"이라며 "역시 강남은 눈뜨고 코 베이는 동네"라는 글을 남겼다고 한다.

김씨의 친언니는 실종 당일 이상한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실종 날(6월 27일) 밤 11시쯤 김씨와 김씨의 친언니가 함께 사는 강서구 자택에 구급차가 도착했다. 알고보니 구급대는 '언니가 쓰러질 것 같다'는 내용의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한다. 구급대는 김씨의 친언니 상태가 괜찮은 것을 확인하고 돌아갔다.

김씨는 이후 지금까지 실종 상태다. 만약 김씨를 발견했거나 해당 상황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실종자 가족 연락처나 경찰에 제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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