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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K-FOOD 전도사] 작년 소주 수출 1억200만 달러···역대 최대국가별 맞춤 홍보 전략으로 세계화 이끌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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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020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업소를 방문해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2020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업소를 방문해 제품 홍보를 진행했다.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맥주·소주 및 기타 주류를 약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엔 소주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소주 수출액은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수출액은 1억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6.3% 성장했다. 이는 역대 최대 성장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황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치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소주 수출 실적은 대륙별로 고르게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화권이 47.6% 성장한 2558만 달러, 미국 등 미주 지역이 47.3% 증가한 1944만 달러로 50% 가까운 고성장을 기록했다. 또 일본·동남아시아 지역도 20~30% 성장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전략국가에 대한 현지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시장 변화에 민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제품에 대한 분석과 저도주 및 과일 리큐르의 인기 등 트렌드 파악이 주효했다.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에 참이슬과  에이슬 시리즈(청포도에이슬·자몽에이슬·딸기에이슬·자두에이슬)를 입점하고 국가별 맞춤형 판촉물, 시음대 설치 등 소비자 행사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 온라인 소통이 활발한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유튜브 글로벌 페이지도 추가 개설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온라인상에선 제품 노출을 통한 단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현지에 한국의 주류문화를 소개하거나 업소와 연계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라이프 스타일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올해도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로 거듭날 방침”이라며 “특히 아시아 전략국가들에서의 성장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전략을 가속하고, 유럽·북아메리카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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