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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1만7146명 확진…다시 2만명 안팎 예상

중앙일보

입력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충남 계룡시 보건소의 모습. 김성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충남 계룡시 보건소의 모습. 김성태

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700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만714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5880명)의 2.9배에 이른다.

오후 9시 집계치 기준으로 지난 5월 25일(1만8275명) 이후 40일 만에 최다 확진자 수다. 또 지난 1일(1만202명)에 이어 사흘 만에 다시 1만명대를 넘겼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로 전환된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달 27일(9299명)보다 7847명, 2주 전인 지난달 20일(8786명)보다는 8360명 많은 것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명대 후반에서 2만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 2만명을 넘어설 경우 지난 5월25일(2만3945명) 이후 40일만이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4779명, 경기 4714명, 경남 1074명, 인천 952명, 부산 694명, 경북 657명, 충남·강원 각 532명, 대구 504명, 울산 465명, 대전 435명, 충북 412명, 전북 401명, 전남 325명, 광주 280명, 세종 117명, 제주 27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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