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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공보실장에 김수혜 전 쿠팡 전무…민정실장엔 손영택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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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실 김수혜(왼쪽) 신임 공보실장과 손영택 신임 민정실장.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국무총리실 김수혜(왼쪽) 신임 공보실장과 손영택 신임 민정실장.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에 언론과 업계 등을 두루 거친 김수혜 전 쿠팡 전무가 발탁됐다. 민정실장엔 손영택 변호사가 임명됐다.

국무총리실은 4일 김수혜 전 쿠팡 전무를 공보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전 전무는 1973년생으로, 고려대 서양사학과와 미국 뉴욕대 인문과학대학원 언론학과를 졸업했다.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국제부·사회부·문화부 등을 거친 뒤 도쿄특파원을 지내는 등 20년 이상 언론계에 몸담았다. 이후 2019년 쿠팡의 홍보총괄 전무를 역임하며 대언론 업무를 담당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일찌감치 김 전 전무를 공보실장으로 내정하고 인사 검증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으로는 손영택 변호사가 임명됐다. 손 변호사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나와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대선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소통실장,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역임했다.

의전비서관에는 이수현 전 재외동포 이사가 임명됐다. 이 전 이사는 올해 71살로, 서울대를 졸업한 뒤 총리비서실 비서관과 재외동포 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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