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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홍도 해상서 선박 2척 충돌…승선원 14명 전원 구조

중앙일보

입력

[사진 통영해경 제공]

[사진 통영해경 제공]

4일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선박 두 척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경남 통영시 홍도 남방 약 40㎞ 해상에서 59t 규모 중형저인망 A호와 40t 규모 중형저인망 B호가 충돌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함정과 헬기 등을 급파해 두 선박의 승선원 14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사고로 60대 승선원 한 명이 손과 가슴을 다쳐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또 B호는 선체 파공으로 인해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B호는 협조 요청받은 관공선에서 배수작업을 하며 여수로 이동하고 있다.

해경은 조업 작업 중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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