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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골프장 전문 여행사 센텀골프 론칭

중앙일보

입력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 아일사 코스의 등대. [사진 센텀골프]

스코틀랜드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 아일사 코스의 등대. [사진 센텀골프]

세계 100대 골프 코스를 전문으로 하는 여행사 센텀골프가 문을 열었다. 센텀(centum)은 라틴어로 100을 뜻한다. 진지한 골퍼들이 꿈꾸는 세계 100대 골프 코스 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센텀골프는 “전세계 60여 개국 1000개 이상의 명문 코스를 직접 라운드한 골프 마니아들이 만들었다. 20년 이상 해외 베스트 코스에 대해 글을 쓰고 라운드한 전문가들이다. 세계 베스트 코스와 신생 코스에 대한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일반 골프 패키지여행과는 다르다. 최소 인원을 채워야 하며 모르는 사람과 움직여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일반 골프 여행과 달리 프라이버시를 중시한다. 4명 1조가 되면 원하는 날짜에 출발하는 맞춤형 여행 상품만 취급한다. 가격이 약간 오르지만 2명이 출발할 수도 있다.

골프에 집중한다. 센텀 골프는 “관광은 옵션일 뿐 핵심은 최고의 코스를 직접 라운드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골프가 전부인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불필요한 비용은 줄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럭셔리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스코틀랜드의 명 코스들인 턴베리, 프레스트윅, 로열 트룬, 글렌이글스, 카누스티, 킹스반스로 구성된 상품이 779만원(항공료 별도)이다. 합쳐 디 오픈을 총 54회 개최한 역사적인 코스들이다.

아이슬란드 브라우타르홀트 골프 코스. [사진 센텀골프]

아이슬란드 브라우타르홀트 골프 코스. [사진 센텀골프]

골프를 위해 만들어진 땅이라고 평가받는 아일랜드 북서부의 숨겨진 보석들인 세인트패트릭스 링크스, 카운티 슬라이고, 케언 링크스, 발리리핀, 에니스크론, 로크 언 팔도 등의 상품도 나왔고 아이슬란드 백야 골프 상품도 있다.

이 밖에도 아일랜드 남서부, 프랑스 프로방스, 미국 페블비치, 미국 벤든듄스, 캐나다 노바스코샤, 남아공 등의 상품도 출시했다.
센텀 여행사는 에티켓과 매너를 중시한다. 여행객들은 “벙커 정리를 꼭 하고 와야 한다”는 서약서를 써야 한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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