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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차기주자 오세훈·한동훈 1위...야권은 이재명 [리서치뷰]

중앙일보

입력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한돋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한돋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범보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했다.

3일 여론조사 업체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 시장과 한 장관이 각각 15%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2%), 유승민 전 의원(9%), 안철수 의원(8%), 이준석 대표(6%),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4%) 등이 뒤를 이었다.

범진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는 이재명 의원이 33%로 1위였다. 이어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5%), 김동연 경기지사(11%), 심상정 의원(5%), 박용진 의원(4%)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와 관련해선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크로스’ 결과가 나왔다.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5%,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로 집계됐다. 직전인 5월 28∼30일 같은 기관 조사 결과 대비 긍정 응답률은 8%포인트 급락했고, 부정 응답률은 11%포인트 급등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5%, 더불어민주당이 39%를 기록,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인 6%포인트 앞섰다. 같은 기관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2%포인트, 민주당은 1%포인트 동반하락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4%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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