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귓바퀴에 크림을" 北, 폭염 속 마스크 착용 '꿀팁' 전파

중앙일보

입력 2022.07.02 19:17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계속 방역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주민들이 '색다른 물건'과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 인민적인 감시 및 신고 체계와 비상 방역대들에서 엄격히 수거, 처리하는 방역학적 대책들을 더욱 강화할 데 대한 비상지시를 발령하였다″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 경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계속 방역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주민들이 '색다른 물건'과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 인민적인 감시 및 신고 체계와 비상 방역대들에서 엄격히 수거, 처리하는 방역학적 대책들을 더욱 강화할 데 대한 비상지시를 발령하였다″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뉴스1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고온다습한 날씨를 겪고 있는 북한이 주민들에게 "더운 날씨에는 마스크를 몇 장 더 준비하라" 등 마스크 착용 주의사항들을 조언했다.

2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더운 날씨가 계속될 때 어떻게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가'라는 기사를 통해 "더운 날씨에 외출할 때는 마스크 몇 장 더 준비해 땀에 젖으면 제때 교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동신문은 최근 '방역대전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상식'이라는 제목으로 방역 관련 다양한 정보와 실생활 요령 등을 연재해왔다.

신문은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의료용 마스크 안에 위생종이(화장지)를 한 겹 대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의료용 마스크의 밀착성에 영향을 줘 효과를 떨어뜨린다"고 알렸다.

이어 "일회용으로 만든 의료용 마스크와 의료용 외과마스크는 모두 사용시간이 제한돼 있다"며 '8시간'을 초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신문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염증이 발생할 것에 대비한 조언을 전수하기도 했다.

신문은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경우 코와 눈 아랫부분, 귓바퀴 부분 등에 크림을 바르면 마스크와 피부 사이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며 "만약 피부에 뾰두라지가 생기면 제때 연고를 발라야 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날 "실내에 있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이 들이켰다가 내쉰 공기를 호흡한다"며 "비루스(바이러스)가 포함된 공기 비말은 실내에서 멀리 퍼질 수 있으니 공기갈이(환기)를 통해 비루스가 묻은 입자개수를 줄일 수 있다"고 실내환기를 자주 할 것을 권장하기도 했다.

북한은 이날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고 대기 중 습도가 70% 이상인 날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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