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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잠수교 계속 통제

중앙일보

입력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30일 저녁 서울 성동구 용비교(아래) 위로 차량이 줄지어 선 반면,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된 동부간선도로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연합뉴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된 30일 저녁 서울 성동구 용비교(아래) 위로 차량이 줄지어 선 반면,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된 동부간선도로의 모습이 대비를 이룬다. 연합뉴스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폭우로 통제됐던 서울 올림픽대로와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이 모두 재개됐다. 다만 전날(30일) 오전부터 통제됐던 잠수교는 여전히 보행로와 차도 모두 진입이 금지돼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팔당댐 방류량 증가에 따른 한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와 여의하류 IC 차량 통행이 이날 오전 5시부터 재개됐다.

다만 잠수교의 경우 오전 5시 기준으로 수위가 7m를 웃돌아, 출근길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앞서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동부간선도로 차량 통행도 이날 오전 0시부터 재개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강우가 소강상태를 나타냄에 따라 1일 오전 3시부로 중대본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풍수해 위기 경보는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행안부는 호우 대응을 위해 지난달 28일 오후 8시부터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표에 따라 지난달 30일 0시30분부로 중대본을 2단계로 높이고, 풍수해 위기 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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