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쌀·물·불 이 세가지만 집중하면 된다"…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밥짓기 육아론

  • 카드 발행 일시2022.06.30

쌀, 물, 불만 잘 맞춰주면 밥이 되잖아요. 양육에도 세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쌀은 아이의 잠재력, 물은 부모의 사랑과 보호, 그리고 불은 가치와 마음자세예요.

지나영 존스 홉킨스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양육은 좋은 재료를 최대한 많이 넣어야 하는 만두 만들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육의 궁극적 목적은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성인을 길러내는 것”이라며 “양육자가 많이 넣어 주려고만 하면 의존적인 성인으로 자라기 쉽다”고 했다.

지나영 존스홉킨스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양육의 원칙을 밥 짓기에 비유해 소개했다. [사진=지나영 교수 개인 소장]

지나영 존스홉킨스대 소아정신과 교수는 독립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양육의 원칙을 밥 짓기에 비유해 소개했다. [사진=지나영 교수 개인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