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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광핑크 옷 시선 강탈…해변 등장한 '바비인형 커플' 정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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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촬영 중인 라이언 고슬링. [사진 워너브라더스 트위터 캡처]

영화 '바비' 촬영 중인 라이언 고슬링. [사진 워너브라더스 트위터 캡처]

영화 ‘라라랜드’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고슬링(41)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형광 분홍 의상을 입고 미국의 한 해변에 나타났다. 역시나 알록달록 형광 의상을 입은 여배우 마고 로비와 함께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모습에 해변을 찾은 시민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실사영화 ‘바비’의 촬영 장면이다. 고슬링은 이 영화에서 바비의 남자 친구 ‘켄’ 역할을 맡았다.

2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 등에 따르면 영화 ‘바비’ 제작진은 전날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베니스 비치에서 이 장면을 촬영했다.

실사영화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원작을 바탕으로 촬영한 영화를 일컫는 말로, ‘바비’는 완구업체 마텔의 인기 인형 바비를 소재로 한 영화다. ‘바비 랜드’에 사는 인형 바비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퇴학당하고 현실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바비' 촬영 중인 라이언 고슬링. [사진 워너브라더스 트위터 캡처]

영화 '바비' 촬영 중인 라이언 고슬링. [사진 워너브라더스 트위터 캡처]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최근 인형 느낌이 나는 복장을 한 고슬링 사진도 공개했다. 백금발로 염색한 고슬링은 근육질 몸매에 청조끼를 걸쳐 켄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라라랜드(2016)에서 실연의 상처를 가진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역을 열연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고슬링은 이번 신작 ‘바비’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의 각본ㆍ연출을 맡았던 그레타 거윅 감독이 연출한 ‘바비’는 2023년 7월 21일 미국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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