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나양 가족 추정車, 완도 선착장 바닷속에서 찾았다

중앙일보

입력 2022.06.28 17:24

업데이트 2022.06.28 20:42

실종된 조유나(10)양 가족이 타고 다니던 아우디 차량이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인근 바닷속에서 28일 발견됐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 12분경 송곡선착장 인근 방파제로부터 약 80m 떨어진 가두리양식장 끝에서 조양 가족의 아우디 차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잠수부를 투입해 수색 도중 해당 차량을 육안으로 확인했으며, 이 차량의 번호판은 조양 가족의 차량 번호판과 일치했다.

다만 차 안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는 잠수 요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잠수 요원을 다시 투입해 탑승자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이 가두리 아래를 탐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선착장 방파제로부터 80m 지점 가두리 양식장 아래에서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아우디 승용차가 발견됐다. 경찰이 가두리 아래를 탐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은 아울러 해경과 협조해 해당 차량의 인양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방파제 주변 해저에서 조양 가족 차량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 부속품을 발견하고 일대를 집중 수색했다.

한편 조양의 부모는 지난 5월 17일 조양이 다니는 광주 서구 모 초등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조양과 함께 제주도로 교외 체험학습을 떠나겠다는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외 체험학습은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28일간 실시하겠다고 신청했다.

교외 체험학습 신청서에는 행선지를 제주도로 기재했지만 실제 행선지는 전남 완도였다. 조양 가족이 전남 완도에서 머문 숙소(펜션)는 교외 체험학습을 신청한 5월 17일 예약이 이뤄졌다. 조양 가족은 지난 5월 24~28일과 29~30일까지 이 펜션에서 머물렀고 지난 5월 31일 새벽을 마지막으로 행적이 묘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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