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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중서 아우디 추정부품 발견…유나양 가족 車 가능성"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8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일대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의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대훈 기자

28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일대에서 실종된 조유나(10) 양의 가족을 찾기 위한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안대훈 기자

조유나(10) 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조양 가족이 타고 다니던 아우디 차량의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품을 발견했다.

광주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방파제 앞바다에서 아우디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로 보이는 부속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양 가족의 차량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6분께 이곳을 통과하는 것으로 보이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며 해당 물품이 조양 가족 차량의 부속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량 부품을 발견한 위치가 조양 가족의 휴대전화 최종 기지국과 같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집중 수색을 통해 차량을 발견토록 하고 발견 시에는 인양 방법 등을 관련 기관과 논의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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