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인근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50대 남성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27일 오후 9시 5분경 부산역 광장 앞 버스정류장에서 발생했다.
50대 남성 A씨는 부산역 방향으로 무단횡단을 했고, 이때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버스와 A씨가 충돌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버스 기사 B씨와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 B씨는 음주 상태도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