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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재미있고 차별화된 매장 방송으로 쇼핑에 즐거움을 더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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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매장 방송을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개편해 송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DJ는 유튜버 ‘쓰복만’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우 김보민’이 맡았다.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매장 방송을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개편해 송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DJ는 유튜버 ‘쓰복만’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우 김보민’이 맡았다. [사진 롯데마트]

롯데마트가 딱딱하고 재미없는 매장 방송을 걷어내고 새로운 형식의 방송을 선보였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크게 줄면서 유통업계가 다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 체험과 소통을 강화하는 추세다. 동시에 상품 구매 과정에서 재미 요소까지 중시하는 ‘펀슈머’(Fun과 Consumer의 합성어)를 공략하고 젊은 고객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 역시 ‘RE NEW 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2030 직원을 주축으로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며 고객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 누구나 접하는 매장 방송을 라디오 방송 형식으로 개편해 송출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송출하던 입점 업체들의 광고 음원, 브랜드송, 행사상품 소개 멘트 등을 전문 DJ와 협업해 하나의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다른 유통업계와 차별화된 재미있는 매장 방송으로 고객의 귀를 사로잡고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 ‘가고 싶은 매장’, ‘머물고 싶은 매장’이 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이번 매장 방송 개편을 주도한 박태순 롯데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기획은 여느 미디어보다 청취자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라디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기존 매장 방송이 고객에게 피로감을 주는 일방적인 광고 채널이었다면, 개편된 매장 방송은 롯데마트가 고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이야기를 건네는 친근하고 매력적인 친구 콘셉트의 채널”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인 DJ는 ‘부부의 세계’ ‘스카이 캐슬’ ‘서울 사투리’ 등 여러 성대모사 콘텐트를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성우 김보민’이 맡았다. 김보민은 2017년 EBS 공채 25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현재 유튜버 ‘쓰복만’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김보민 성우의 다채로운 목소리와 탁월한 연기력을 통해 매주 새로운 내용의 매장 방송 콘텐트를 녹음할 예정이다.

새롭게 바뀐 매장 방송은 지난 16일부터 전국 롯데마트 매장에서 송출하고 있다. 향후 고객의 제품 후기, 이벤트 등 점차 고객 관여도를 높여 쌍방향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팀장은 “이번 매장 방송 개편은 MZ세대 팀원들이 진행한 프로젝트로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저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롯데마트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곳 이상의 새로운 재미가 있는 채널로 거듭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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