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로봇 뛰고 드론 나는데, 무전기 부족? 한반도 담당 中부대훈련

중앙일보

입력

로봇이 뛰어다니고, 드론이 날아다니고….

중국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제80집단군 합성여단이 드론과 로봇과 함께 유무인 전투체계 합동작전 훈련을 벌이고 있다. 央視軍事

중국 인민해방군 북부전구 제80집단군 합성여단이 드론과 로봇과 함께 유무인 전투체계 합동작전 훈련을 벌이고 있다. 央視軍事

중국인민해방군 육군이 유ㆍ무인 협동작전 능력을 자랑했다. 최근 각종 로봇ㆍ드론과 함께 전투를 벌이는 훈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선 한국 육군이 개발 중인 드론봇(드론+로봇) 전투체계와 비슷한 로봇ㆍ드론이 대거 등장했다.

포병 관측용 드론이 하늘을 날고 있다. 央視軍事

포병 관측용 드론이 하늘을 날고 있다. 央視軍事

처음엔 정찰 드론이 적 정보를 전달하자, 포병이 사격으로 제압하는 장면이 나온다.

장애물 개척로봇이 지뢰지대를 돌파하고 있다. 央視軍事

장애물 개척로봇이 지뢰지대를 돌파하고 있다. 央視軍事

적 지뢰지대에서 장애물 개척로봇이 전투공병 앞장을 서 진로를 열다 지뢰가 폭발하는 모습도 있다.

쿼드로콥터 드론이 적진 위에서 폭탄을 떨구고 있다. 央視軍事

쿼드로콥터 드론이 적진 위에서 폭탄을 떨구고 있다. 央視軍事

쿼드롭터(회전날개가 4개) 드론이 적 바로 위에서 폭탄을 떨어뜨려 처리한다.

4족로봇이 적진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央視軍事

4족로봇이 적진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央視軍事

개 모양의 로봇이 총탄 속에서도 전진하며 적진을 탐색한다.

동료병사가 부상병을 무인로봇에 실을 준비를 하고 있다. 央視軍事

동료병사가 부상병을 무인로봇에 실을 준비를 하고 있다. 央視軍事

부상병이 생기자 무인로봇이 나타난다. 동료 병사가 부상병이 누운 들것을 이 무인로봇에 싣는다. 무인로봇은 전선에 탄약도 운반할 수 있다.

전투로봇이 보병과 함께 돌격하고 있다. 央視軍事

전투로봇이 보병과 함께 돌격하고 있다. 央視軍事

보병은 전투로봇과 함께 돌격한다. 전투로봇은 로켓 또는 대전차 미사일로 보이는 무장을 달았다.

소형로봇이 적진을 정찰하고 있다. 央視軍事

소형로봇이 적진을 정찰하고 있다. 央視軍事

소형로봇이 정찰하려고 적진에 몰래 접근한다.

지휘관이 수신호기를 흔들고 있다. 央視軍事

지휘관이 수신호기를 흔들고 있다. 央視軍事

하지만 분대장으로 보이는 지휘관이 빨간색,흰색 수신호기를 들고 다니며 흔들기도 한다. 최첨단 드론과 로봇은 배치했지만, 분대원간 통신할 수 있는 무전기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유무인 전투체계 협동작전 훈련을 선보인 부대는 북부전구 소속 제80집단군 합성여단이다.

북부전구는 유사시 중국이 한반도에 투입하는 부대다. 제80집단군은 산둥(山東)성 웨이팡(濰坊)시에 주둔하고 있다. 제80집단군은 쾌속반응부대(신속대응군)다. 합성여단은 사단과 연대를 없애고 만든 제병협동 여단이다. 전술차량(경형(輕型))이나 차륜형장갑차량(중형(中型)), 보병전투차량(중형(重型))을 갖춘 대대와 포병ㆍ방공정찰ㆍ근무지원 대대로 꾸려졌다.

영상 속 중국의 유무인 전투체계는 한반도 개입의 첨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

드론과 로봇와 함께 하는 전투는 세계적 추세다. 육군도 지난 10일 인공지능(AI)과 드론봇으로 무장한 아미타이거(Army TIGER) 시범여단 전투단을 출범했다. 이 전투단은 미래형 전투체계를 선도할 시범부대다.

관련기사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