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취향저격! 콘텐트 큐레이션 서비스 ‘트렌드탭’ 오픈

‘트렌드’탭은 ‘당신을 위한 취향저격 콘텐츠’라는 콘셉트 아래 감성적인 스토리의 콘텐트로 맞춤형 혜택과 상품 등을 제안한다. 고객이 직접 관심사를 설정할 수 있는 취향 선택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사진은 트렌드탭의 취향 선택 화면. [사진 롯데카드]

롯데카드
고객의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기반
성향·취향에 최적화된 콘텐트 추천
직접 관심사 설정도 가능해 눈길

“숲 속에서 나만의 청음회를 열어보세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복잡한 생각이 사라질 거에요. 무드에 맞는 조명을 켜주는 이 스피커는 라이브 무대 같은 현장감을 줘요. 가스 랜턴을 쏙 닮은 이 스피커는 어디서든 아날로그 감성을 주죠.” 소개띵 ‘없던 분위기도 만들어줄 캠핑용 스피커’ 편.

　롯데카드가 디지로카앱에 새롭게 오픈한 ‘트렌드’탭 콘텐트의 일부다. MZ세대는 콘텐트 소비가 활발하고, 인위적인 상품 홍보를 싫어하며, 감성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데는 아낌없이 돈을 쓴다. 롯데카드의 트렌드탭은 이런 MZ세대의 쇼핑 취향과 감성을 겨냥한 콘텐트 큐레이션 서비스다.

모든 콘텐트에서 ‘고객의 취향’ 강조

트렌드탭의 ‘소개띵’ ‘기막힌 선택’ ‘쇼피소드’ ‘타인의 취 향’ 콘텐트의 실제 화면(왼쪽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트렌드탭은 ‘당신을 위한 취향저격 콘텐츠’라는 콘셉트 아래 스크롤을 내리며 읽고 싶은 감성적인 스토리의 콘텐트로 맞춤형 혜택과 상품 등을 제안한다. 모든 콘텐트에서 가장 강조되는 것은 ‘고객의 취향’이다. 고객이 일상의 많은 순간을 더욱 나답고 편리하게 해줄 상품을 발견하고 기분 좋게 구매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가 다양한 상품을 고객의 취향에 맞춰 제안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앱을 쓰면 쓸수록 내 취향에 딱 맞는 콘텐트만 선별해 보여주는 강력한 콘텐트 큐레이션 기능도 특징이다. ‘추천’ 기능은 고객 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의 성향과 취향에 최적화된 콘텐트를 추천한다. 고객이 직접 관심사를 설정할 수 있는 ‘취향 선택 기능’도 제공한다.

　글을 ‘보고’, 혜택을 ‘벌고’, 돈을 ‘쓰고’, 다함께 ‘띵크어스’란 앱 화면 상단의 카테고리에는 고객이 트렌드탭에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겼다. 글을 ‘보고’에는 요즘 뜨는 소비 트렌드에 관한 보고 읽을 거리가 가득하다. ‘숏박스’ 등 인기 크리에이터와 작가가 말하고 쓰는 ‘타인의 취향’ ‘소비왕 에세이’ 등의 콘텐트는 타인의 색다른 소비관과 취향을 담으면서도 공감이 간다. 간단한 유형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취미 생활과 필수 용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신인류의 취미생활’, 롯데카드가 고객의 사연을 웹툰으로 그려주는 ‘쇼피소드’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트도 있다.

　혜택을 ‘벌고’는 밸런스 게임, 심리테스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벼운 게임에 참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 카테고리다. 심리테스트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를 위해 소비관과 소비 취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여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는 ‘기막힌 선택’ ‘소비취향 테스트’ 등의 콘텐트가 있다. 돈을 ‘쓰고’는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콘텐트를 통해 내 취향의 상품을 추천받고 혜택을 받아 저렴하게 구매하는 ‘보고 쓰는 즐거움’ 가득한 카테고리다.

　‘로카의 발견’은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 롯데그룹사 및 제휴사 혜택과 이벤트 콘텐트로, 디지로카앱에서만 가능한 혜택으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쇼핑 콘텐트 매거진 ‘소개띵’은 시즌별·취향별 아이템을 추천하고, ‘와인 종류별 페어링’ ‘트러플을 이용한 파티푸드 레시피’ 등 소비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한 읽을거리도 보여준다.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띵샵’ 콘텐트는 다양한 트렌드 아이템을 모아볼 수 있고, ‘이달의 소비지도’는 다양한 소비와 여가생활 관련 혜택을 키워드별로 정리해 보여준다.

‘띵크어스’ 참여 크리에이터의 상품 소개

다함께 ‘띵크어스’에서는 롯데카드의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에 참여 중인 크리에이터와 이들의 상품을 소개한다. 띵크어스란 세상을 바꾸는 고객의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롯데카드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연결해 지속 가능한 사회(US)와 지구(EARTH)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로, 롯데카드는 띵크어스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상품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지역의 숨겨진 가치를 전달하고, 지역 특유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 가치 창업가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지원한다. 또 재능이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작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등 ‘히든 크리에이터’ 지원도 진행한다.

　다함께 띵크어스에서는 이들 크리에이터의 철학과 일상, 상품에 담긴 특별한 스토리를 콘텐트로 만나볼 수 있다. 전남 고흥 특산물인 나물을 가공·판매하는 ‘담우’, 경기도 가평 특산물인 잣과 양조기술을 접목해 특색 있는 지역맥주를 제조하는 ‘크래머리 브루어리’, 경북 의성 마늘을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만드는 ‘젠틀파머스’, 책과 이야기, 술과 사람으로 전남 완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완도의 사랑방 ‘완도살롱’ 등이다. 링크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실제 판매 중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소비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고객의 ‘가치 소비’를 돕기도 한다.

　한정욱 롯데카드 Digi-LOCA(디지로카) 본부장은 “디지로카앱 트렌드탭 서비스는 고객에게 유용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맞춤형 혜택을 제안하는 ‘콘텐츠 큐레이터’로서 롯데카드의 자산과 역량을 집약한 서비스”라며, “그간 금융앱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