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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금융] 금과 미국 고배당주·가치주에 투자하는 ‘KINDEX 상장지수펀드’ 3종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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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안갯속 증시에서 금과 미국 고배당주, 미국 와이드모트 가치주에 투자하는 KINDEX 상장지수펀드 3개 상품을 소개했다.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안갯속 증시에서 금과 미국 고배당주, 미국 와이드모트 가치주에 투자하는 KINDEX 상장지수펀드 3개 상품을 소개했다. [사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투자 난이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안갯속 증시를 헤쳐 나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고, 다른 하나는 조정장을 틈타 장기적 관점에서 저가매수 기회를 볼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주목할만한 상품으로 금과 미국 고배당주, 미국 와이드모트(Wide Moat) 가치주에 투자하는 KINDEX 상장지수펀드(ETF) 3개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에 투자하는 ‘KINDEX KRX금현물 ETF’는 국제 금 시세와 원화 대비 미국 달러화(USD) 환율이 일간 성과에 함께 반영된다. 금값이 오르고 달러가 강세를 띨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구조다. 국내에 상장된 금 관련 ETF 중 유일하게 현물형이어서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KINDEX 미국고배당S&P ETF’도 주목할 만하다. 배당수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꾸준한 이익성장을 기반으로 배당을 지속해서 늘려온 기업들을 선별 투자한다. 배당 매력이 높은 종목 중에선 성장성이 낮은 종목이 많은데, 이 ETF를 활용하면 성장성을 겸비한 배당주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KINDEX 미국 와이드모트 가치주 ETF’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의 투자 원칙을 구현했다. 20년 이상 지속가능한 경쟁우위와 저평가 매력을 함께 갖춘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원가 상승 부담을 소비자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가격결정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적정 가치보다 주가가 낮은 기업들이 주된 투자 대상이어서 시장이 하락할 때도 방어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은 조정기에 낙폭이 컸던 상품을 저가매수할 기회를 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테마 펀드인 ‘한국투자글로벌전기차&배터리펀드’에는 시장이 흔들리기 시작한 연초 이후로도 투자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전기차 및 자율주행, 공유차 관련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 액티브 ETF’도 조명받고 있다. 메가트렌드 사이클에 있는 기술주의 가격 부담이 비교적 낮아졌을 때 투자를 시작해 반등의 성과를 누리려는 투자자들이 적지 않다는 평가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는 “앞으로 국내외 주식·채권, 실물자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들로 투자자의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구축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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